2022/12/13 日记
分享一下今年夏天在南韩得了covid-19的经历。
5/30:最后一次从外面吃饭,一共大概从外面吃饭5~6次。
5/31~6/4:每天都戴着口罩,偶尔去建大中国街的超市和宿舍楼下的gs25买东西;6/3下午去上许研究馆(상허연구관)和学校活动教我韩文的那个南韩人女生说明要退学的事情,去2楼办公室签了自愿退学协议。
(这就是生病之前大概1星期发生的外出行为)
6/5:晚上嗓子轻微疼痛、乏力,以为当天吃东西吃辣了没有在意。
6/6:上午起床还是嗓子疼、乏力,并且开始头晕,下午和同学打电话劝我不要担心,结果在1小时之内很快就烧起来了。体温38.3℃(100.9℉),抗原自测negtive。
6/7:凌晨睡不着,头特别晕,一转头就会恶心,白天继续发烧乏力。预测不妙,怕影响室友,而且宿舍快要到期,乱投医找到一个每月350,000韩币的考试院,想都没想就签了合同。当天一天没测体温,但是特别晕,抗原还是negtive。
6/8:发烧乏力。白天晕着头搬了两个来回的行李。晚上自测抗原测出positive。晚上将近11点拿着剩余的行李立马奔向考试院。
6/9:考试院很昏暗,不通风,问过之后被告知没有风扇,晚上发现2只大蟑螂,一晚上没睡着。快6点的时候睡着,然后1小时之后被控制不住的咳嗽声弄醒,崩溃地大叫砸东西。联系到2月份隔离的时候的房东,以30,000韩币每晚的价格从那里租到了一个半地下暂时住,350,000韩币的考试院由于签了合同,打了水漂。上午烧退了,开始咳嗽,嗓子里开始有痰。
6/10:不发热,但是咳嗽,鼻塞,有痰。上午为了退掉6/17飞济南的机票,去医院做抗原拿到阳性通知书,医院也给了我3~4天左右的药。机票总共亏损:6,600-2,845=3,755元。被告知6/10~6/17需要居家隔离。
6/11:自测positive,早上味觉大概消失一半左右,中午就好了,还是流鼻涕咳嗽。
6/12~6/14:一直咳嗽,有痰。6/13凌晨打完电话发现一只蚰蜒(草鞋底),一整晚没睡。(开启了早上睡觉下午起床的生活)。6/14有一门课期末考试,没法去了。
6/15:自测转阴,但pcr(核酸)还不知道是否转阴。咳嗽还是很严重,但痰少了很多。
6/23和6/24:买了8/2的机票。去Seegene做了两次pcr,都是negtive。
要说后遗症的话,我个人感觉我没有什么后遗症,就是得病的时候脑子会变慢,直到8月中旬,只要喝水少了就会不自觉地咳嗽。而且我并没有感受到嗓子像针扎一样,而且味觉也只是消失了一般,而且只是一上午。所以我感觉这个东西跟个体差异的原因很大。
刚来南韩的时候,南韩也刚刚放开,每天的新增从50,000人开始到了最高的620,000人(4月中旬)。那时候我基本3/4的时间都在宿舍里(网课),但每天会去楼下的gs25买东西,每周会去中国街的超市囤货,偶尔会去出入境办理业务。但出门的时候我会戴两层口罩,回家的时候都会拿着消毒剂喷全身,洗手,洗手机壳。
但是到了5月下旬,可能是因为憋得难受,也可能新增变少了,所以开始偶尔出去吃饭。我觉得上一次得covid-19和摘口罩吃饭有很大关系,并且潜伏期从5/30一直到6/5,持续了6天。所以我个人感觉日常出去,哪怕散个步都没事儿,但是要戴好口罩,最好是那种白色的口罩,还有一点最重要的就是不要堂食。虽然说6月份感染了之后半年内不会被再次感染,但是还是要注意。其实positve了真的不可怕,可怕的是会耽误很多本就宝贵的时间,耽误很多事情,所以还是要做好防护。
제가 지난 여름에 한국에서 코로나 걸린 경험에 대해서 한번 얘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5/30:마지막 외식, 한국에 와서 총 5번 외식.
5/31~6/4: 맨날 마스크를 쓰고 가끔은 건대쪽 차이나타운가서 쇼핑하고 건대안에 있는 gs25가서 쇼핑함. 6/3 오후에는 상허연구관에 가서 튜터인 한국인 여학생한테 자퇴 관련된 일을 설명하고 외국인학생센터가서 자퇴원서를 작성.
(이것들은 코로나 걸렸을때까지 했던 외출행위)
6/5: 저녁먹고 목이 약간 아프고 힘이 없는 감. 매운 음식을 먹은 줄 알고 신경 안씀.
6/6: 기상후 목이 조금더 아파지고 힘이 없고 그리고 어지러워지기 시작. 오후에 친구한테 전화왔는데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해 줬더니 1시간 안에 금방 열이 났더라고요. 체온 재어보니까 38.3℃(100.9℉), 신속항원 음성.
6/7: 새벽에는 잠이 안오고 어지럽고 고개를 조금만 둘리면 속이 메스껍고 낮에는 열과 피로가 지속됨. 제가 안좋은 일이 생긴다고 느껴지다가 룸메한테도 옮길까봐 걱정되고 기숙사가 곧 만기가 되어서 350,000원인 고사원을 찾고 잘 생각해보지 않고 계약서에 서명했다. 그날에는 체온을 못재고 신속항원이 아직 음성이 났다.
6/8: 열과 피로가 지속되고 있음. 두통하면서 두번 왕복하고 짐을 나렀다. 밤에 또 신속항원 해보니까 양성이 났구나. 밤 11시가 다 되어가면서 남은 짐을 챙겨 고시원에 뛰어갔다.
6/9: 고시원에는 너무 어둡고 환기도 안좋고 물어보니까 선봉기 없다고 했었고 그리고 새벽에 큰 바퀴벌레 두마리 나와 밤새 잠을 못잤다. 거의 아침 6시에 잠이 오고 1시간 후에 갇잡을 수 없는 기침에 깨서 멘탈이 봉괴해 소리 지르고 울고불고 해서 부숴버렸다. 2월달에 자가격리 했을때의 집주인한테 연락이 되서 거기 반지하에서 1박 30,000원의 가격으로 묵고 있었는데 350,000원 짜리의 고시원은 계약서를 서명하기 때문에 허텅을 쳤다. 오전에 열이 내리고 기침도 나기 시작했고 목에서 가래도 나왔다.
6/10: 열은 없는데 기침, 코막힘, 가래가 있음. 오전에 6/17에 제남 가는 비행기표를 환불 받기 위해 병원가서 신속항원 받아서 양성통지서도 받고 3~4일 정도의 약을 받았다. 항공권 총 손실: 6,600-2,845=3,755위안. 6/10-6/17 자가격리를 해야 된다 고 병원에서 그렇게 말했다.
6/11: 자가진단 해보니까 양성. 아침에 미각이 한 50%정도 없어지고 콧물도 나고 기침도 났다.
6/12-6/14: 기침도 콧물도 남. 6/13 새벽에 전화 끝나고 돈벌레 나온 바람에 하루밤에 잠을 못잤다.
6/15: 자가진단을 해보니까 음성이 됐더라고요. 근데 Pcr은 어떤지를 아직 잘 모름. 기침은 아직 심하지만 가래가 많이 줄어든 것 같다.
6/23, 6/24 pcr을 두번 하고 음성이 되었다. 8/2 비행기표 예매.
후유증이 있냐고 하면 저는 후유증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코로나 걸렸을 때 생각이 느려지고 8월 중순까지 물을 제대로 안 먹으면 기침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목이 따끔따끔한 느낌도 안 들었고 미각도 오전내내 조금 없어졌을 뿐이죠. 그래서 저는 이게 개인차가 큰 것 같아요.
올해 2월달에 한국에 처음 왔을때도 코로나 끝났다고 들었는데 확진자 수가 하루에 50,000명부터 4월 중순의 620,000명에 올라간 거죠. 그때는 제가 거의 3/4의 시간은 기숙사에서 인강을 했지만 맨날 기숙사 아래에 있는 GS25 가서 물건 사고 매주 적어도 한번씩은 건대 차이나타운 가서 쇼핑을 하곤 했고 가끔은 출입국에 갔어요.근데 제가 외출하면야 마스크를 꼭 두개 쓰고 집에 가면 꼭 소독제로 온몸에 뿌려요.
그런데 5월 하순이 되면 답답해서 그런지 맨날의 확진자수가 줄어들어서 그런지 가끔 외식을 하기 시작했어요. 지난번에 제가 걸렸던 코로나는 거의 90%는 마스크를 안쓰고 외식을 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증상이 나오기 잔의 잠복기는 5/30-6/5 총 6일 동안 지속됐죠. 그래서 제가 개인적으로는 나가서 가끔 쇼핑하고 등산하고 산책하기도 해도 괜찮을 거 같은데 근데 마스크를 꼭 잘 쓰고 외식은 안 추천합니다. 6월달에 감영됐다가 6개월 언에 다시 안 걸린다고 하지만 꼭 마스크를 잘 써야 한다. 사실 진짜 양성이 되면 정말 무섭지는 않지만 제일 무서운 거는 소중한 시간을 많이 뺏기 때문에 잘 해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