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著:韩国诗人 李南一
翻译:fly2sky
莫名地
忽然爱上了
那个
呼唤我名字的声音。
只是一个举手投足,
却映射出春心荡漾的梦,
伴我度过漫漫长夜。
只是一个微笑,
却幻化出无限憧憬的未来。
当那香气
拂过耳畔,
说出我爱你的时候,
我如春光乍泄般
融化在了爱里。
<짝사랑> 이남일
어쩌다
내 이름을 불러준 그 목소리를
나는 문득 사랑하였다
그 몸짓 하나에
들뜬 꿈속 더딘 밤을 새우고
그 미소만으로
환상의 미래를 떠돌다
그 향기가
내 곁을 스치며 사랑한다고 말했을 때
나는 그만 햇살처럼 부서지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