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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용서 못 하는게 미움이라면 자기를 용서 못 하는게 후회입니다

후회는 반성이 아닙니다.후회는 '내가 잘낫다'하는것을 움켜쥐고 있기 때문에 하는거예요.'나처럼 잘난 인간이 어떻게 바보처럼 그때 그걸 못했을까?'이게 후회에요.그러나 이제라도 그때 그런 수준이 나라는 걸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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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에 빠져 있으면 또다른 집착이 됩니다.정말 빈성을 했다면 '아,그때 내가 잘못했구나'하고 깨달았을 때 앞으로 다시는 그런 어리석음을 저지르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넘어지면 넘어진 채 울고만 있는게 아니라 벌떡 일어나서 '다시는 넘어지지 말아야지'하고 결심하는 것이지요 이것을 참회라고 합니다.

즉 참이란 지나간 허물을 뉘우침이요,회란 다시는 허물을 짓지 않겠다고 맹세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