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이별,끝없는 해후
无止境的离别,无止境的邂逅
우리는 쉬임없이 이별을 겪는다.기억과의 이별,시간과의 이별,사람과의 이별.
人生不断地经历离别。与记忆的离别,与时间的离别,与人的离别。
이별은 그 어느 것이든지 마음을 슬프게 하고,아프게 하지만,사람과의 이별만큼 심각한 것은 없다.
无论何种离别,都让人心痛。其中,与人的离别尤为如此。
이별은 추억이라는 부산물을 남기고 해후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남긴다.
离别会留下名为记忆的副产物,也留下对下一次邂逅的期望。
그러나 해후도 잠시일 뿐이다.
然而,邂逅只是短暂的。
문득 마주친 얼굴,전생에선가 꿈 속에선가 어느 익숙한 길에서 만났던 얼굴처럼,혹은 오래 전에 있었던 일을 다시 반복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를 몽롱하게 하는 이별과 해후도 있다.
一个面孔恍然惊现,犹如前世,或者梦中熟悉的借到上的一个偶遇,或很久之前的事情再度重现,其中也有我们朦胧的离别与邂逅。
사람도 일도 시간도,정지하고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모두 흐른다.이들이 흐르고 있나는 것은 살아 있음을 뜻하는 것이다.
人,事物,时间无一例外,没什么事静止的。一切都在流动。而这些流动的东西,就意味着存在于活着。
우리가 죽음을 면할 수 없는 한 이별은 끝이 없는 것이다. 이별이 끝이 없는 한 해후에 대한 기대도 계속될 것이다.모든 죽음은 부활이나 한생의 가능성이 있으니까.끝없는 이별은 결국 끝없는 해후를 뜻하는 것이라고 나는 새각한다.
离别的概念中,有一种我们无法逃避的死亡,而这也是无止境的。离别对邂逅的期待亦然,永无止境。所有的死亡都带有复活或重生的可能性,无止境的离别也就意味着无止境的邂逅。
어떤 이별도 종말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어떤 이별에도 만남의 희망이 있다고 말하고 싶다.
我要说,并没有所谓的终极离别;我要说,无论什么离别,都蕴藏着重逢的希望。
한 번 상종하고 혜어지면 그뿐,"언제 다시 너를 볼 것이냐."마구잡이로 헤어지는 사람을 보면 안타깝다.앞날이 없는 삶은 암담하다.어떤 약속도 맹세도 필요없을 것이니까.
相遇后的分手,仅此而已。口中念着“合适才能与你重逢”,而后匆匆分手,何尝不令人难过。没有前途的日子,因为无需任何约定与誓言而显得暗淡无光。
"몇 백 년이나 살 것 같으십니까?잠깐입니다.인생은 허무합니다."
“人能活几百年么?很短!人生是虚无的。”
나는 이런 말이 싫다.
我讨厌这样的话。
"세상의 끝날을 사는 것처럼 이 세상을 살아라."
“每一天都像活在世界末日里一样,去好好享受这个世界。”
나는 이 말의 잔자함이 좋다.
我欣赏这话中认真的态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