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어려서부터 다스려야 합니다.
아이들이 씻을 때 수도꼭지를 최대로 틀어 물이 콸콸 쏟아지게하고,전기불도 대낮처럼 다 켜두는 것을 좋아합니다.별것 아닌 듯하지만,이런 생활의 소소한 것들부터 마음을 다스려가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자기 뜻대로 하고 싶은 욕구를 참아야 하는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 훈련이 예닐곱살 때엔 쉽지만, 스무살이 넘어 받으면 귀찮고 힘듭니다.
마흔이나 쉰 나이가 되면 그때는 훈련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성격이 굳어져서 자신을 바꾸는것이 힘듭니다.
그래서 술에 빠져 한평생을 사는 사람이 많고, 평생 도박에서 손을 못 떼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신을 길 들이거나 다스려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그냥 자기의 마음이 가는 대로 따라가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평상시엔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마음을 길들이지 않은 사람은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 잘 벗어나지 못합니다.
어떤 충동이 일어날 때 제대로 제어도 하지 못합니다.
야생마(野马)도 잘 길들이면 사람을 순순히 따릅니다.
우리 마음도 길들이면 게임이나 마약이나 허랑방탕한데 빠지지 않고 행복하게 살수 있습니다.
내가 행복하고 가정이 행복할 때 주위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이 사회의 공기도 맑게 만듭니다.
내가 행복하지 않는데 사회를 행복하게 할수는 없습니다.나의 행복, 가정의 행복, 이웃의 행복,사회의 행복을 위해 내 마음을 길들어야 합니다.
내 주위에 행복이 있어도 내 마음이 행복과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으면 그 행복을 잡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운전을 할때 바퀴가 가는 그대로 두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사고가 나지요.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