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30日下午首尔钟路区前日本大使馆前。
1372번째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였지만 평소와는 조금 달랐다.
尽管是第1372次“为解决日本军性奴例题问题的定期周三示威”,和平时有点不同。
이날 시위는 김복동 할머니 별세 후 처음으로 열린 행사였다.
是当天示威的金福东奶奶去世后第一次召开的活动。
할머니의 모습이나 목소리 대신 영정이 자리를 지켰다.
代替奶奶的模样或声音的是守护遗像的位置。
김 할머니와 같은 날 세상을 뜬 또다른 위안부 피해자 이모 할머니를 기리는 영정도 세워졌다.
也立起颂扬的和金奶奶一起将要离世的又不同的慰安妇被害者李某奶奶的遗像。
두 개의 꽃다발이 두 영정 앞에 놓였다.
两束花放在两个遗像前。
이날 참가자들은 평소보다 많았다.
当天参加者比平时多。
참가자들은 시위 장소인 인도 위를 가득 채웠다.
参加者填满了示威场所的人行道。
주최 측은 길게 줄지어 앉은 참가자들을 위해 뒷편에 TV를 따로 설치했다.
主办方为连着坐在路上的参加者在后面单独设置了电视。
이들은 ‘김복동 할머니의 삶을 잊지 않겠습니다’ ‘할머님들의 눈물을 닦아주세요’ ‘끝나지 않는 싸움을 이제는 우리가 끝맺어야 할 때입니다’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왔다.
当天人们举着写着“不要忘记金福东奶奶的人生”“请擦干奶奶们的泪水”“现在不是我们该结束争论的时候”的牌子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