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나흘째 ‘28일 첫 교섭…난항 예상’
总罢工进入第四天,"28日首次交涉……""预计会遇到困难重重
[앵커]
主播
화물연대 파업이 나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내일(28일), 노정간 첫 교섭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货物连带罢工已进入第四天,预计明天(28日)将进行劳政间的首次交涉。
주말 이후 물류 차질은 더 심해질 것으로 우려되는데 부산에선 운행중인 화물차에 쇠구슬이 날아들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周末以后物流的耽误可能会更加严重, 但是在釜山运行的货车里飞进了铁珠, 警方已介入调查。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我是报道的记者池亨哲。
[리포트]
报道
화물연대와 국토교통부가 오는 월요일.
货物连带和国土交通部将于星期一。
28일 오후에 마주 앉기로 했습니다.
决定28日下午相对而坐。
파업 이후 노정간 첫 교섭.
这是罢工后劳政之间的第一次交涉。
공식 대화입니다.
这是正式对话。
하지만 난항이 예상됩니다.
但是预计会遇到困难。
쟁점인 안전운임제 일몰제와 품목 확대를 놓고 입장 차가 워낙 크기 때문입니다.
因为, 在争论焦点--安全运费制限时制和品种扩大问题上, 立场差距很大。
오는 화요일 국무회의 상정 가능성이 나오는 정부의 업무개시명령도 변수입니다.
周二有可能提交国务会议的政府的业务开始命令也是变数。
화물연대는 대화 지속의 조건으로 상정 보류를 강력하게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货物连带作为持续对话的条件,将强烈要求保留提交。
파업의 여파도 점차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罢工的影响也逐渐明显。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평소 대비 19% 수준으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全国港口集装箱吞吐量较平时大幅下降19%。
4대 정유사 차량 운전자의 70~80%가 화물연대 조합원이라 파업이 이어지면 주유소 유류 공급 차질도 우려됩니다.
四大炼油公司车辆司机的70~80%是货物连带的工会成员, 如果罢工持续下去, 加油站油类供应也会出现问题。
특히 시멘트 운송의 차질로 레미콘 업계와 건설 현장은 주말 이후엔 멈춰서야 하는 상황에 몰렸습니다.
特别是由于水泥运输出现差池, 混凝土业界和建设现场在周末以后不得不停止。
[레미콘 업계 관계자 : "시멘트는 습기가 닿으면 굳어버리고 하기 때문에 꼭 벌크 사일로(대형 저장장치) 안에다 보관을 합니다. 24일부터 안 들어왔거든요. 재고가 보통 2~3일 정도 분량 갖고 가요. 대부분은 월요일부터 가동이 안 된다고 보시면 돼요."]
[混凝土业界相关人士:"水泥一旦受潮就会凝固, 所以一定要保管在大型储存装置内。 从24号开始就没回来。 库存一般会带2~3天的分量。 大部分都是从星期一开始不能启动。"]
화물차 운전자를 상대로 화물연대는 파업 참여를 정부는 정상 운행을 독려하면서 현장의 긴장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以货车司机为对象, 货物连带鼓励政府参与罢工, 现场的紧张也在增加。
부산신항 인근에선 파업에 참여하지 않고 운행 중인 화물차에 쇠구슬로 추정되는 물체가 날아들었습니다.
在釜山新港附近, 没有参加罢工, 正在运行的货车里飞来了疑似铁珠的物体。
운전자는 목 부위가 긁혔고 뒤따르던 화물차에도 비슷한 물체가 날아들었습니다.
司机的颈部被刮伤, 紧随其后的货车也飞来了类似的物体。
경찰은 파업 참가자의 운송 방해 행위로 보고 블랙박스와 CCTV 영상을 확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警方认为罢工参与者的运输妨碍行为, 正在确保黑匣子和CCTV视频进行调查。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我是KBS新闻池亨哲。
영상편집: 위강해/그래픽: 이근희
视频编辑:魏江海/图形:李根熙
单词:
총파업: 总罢工
나흘: 第4天
교섭: 谈判
난항: 困难
화물연대: 货物连带
노정간: 劳动行政间,劳动政务间
차질:失足,差错,耽误
쇠구슬: 钢珠
쟁점: 争议
안전운임제: 安全运费制
일몰제: 限时制
상정: 提交
업무개시명령: 启动命令
항만: 港湾
컨테이너: 集装箱
반출입량: 运出量
정유사: 炼油厂
조합원: 工会会员,组合成员
유류: 油类
레미콘: 混凝土搅拌机
독려하다: 鼓励
물체: 物体
뒤따르다: 紧随其后